웨딩플래너에게 부탁해봄직한 일:
1. 내가 정한 예산 안에서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의 업체 추천 및 예약 요청, 요즘 결혼식 트렌드에 따른 업체 추천 및 예약 요청, 가성비 업체 추천 및 예약 요청.
(예 : 식장은 550, 식대는 55000원을 리밋으로 잡았어요. 이 금액은 절대 넘고싶지 않아요. 스튜디오나 드레스샵에서 추가금 없이 진행하고싶어요. 업체들이 따로 추가금 유도하지 않게 잘 얘기해주세요)
2. 결혼 시작부터, 끝까지 스케줄 챙김받기
(예: 신부님, 혼주 한복 예약은 이때하시면 돼요. 보통 결혼 예물 예약은 이때해요. 마사지 지금 받는게 좋아요. 등등)
3. 추가금 정리:
기본적인 필수 추가금 고지(헬퍼이모님, 얼리스타트비용,스튜디오 원본구매). 스튜디오날, 결혼식날 동선은 이럴 것이에요. 예약건들에 대한 추가금(담당자 지정비 등)
4. 동행요청시
(보통 추가금이 붙는다. 스드메 시 동행해주는 서비스)
5. 기타 등등
(내 친구는 헤어 변형을 따로 진행하지 않았는데, 드레스 샵에 '헤어변형 가능한 헬퍼 이모님으로 보내달라'고 요청했다. 그리고 실제로 그런 이모님이 오심..)
![](https://blog.kakaocdn.net/dn/Ck8tQ/btsJGXsuajf/5d7IVG0o2OZDmurcd4TuNK/img.jpg)
웨딩 플래너에게 실제로 부탁한 일:
1. 예약 부탁 및 예약 리스트 정리
(내 입맛에 맞는 업체를 직접 블로그, 인스타 등을 찾았으나 가격이 비싸서 비슷한 스타일을 추천해달라고 했다.)
2. 기타 나의 쏟아지는 질문:
지금까지 제가 예약한 것들 추가금은 얼마정도 나왔나요? / 연계하면 얼마나 할인되나요? / 이런걸 할때 시간은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- 와 같은, 기타 자잘하지만 물을 곳이 없을 때 질문.
결론:
웨딩홀 예약까지는 혼자 가능하겠네 싶었지만, 스드메 예약이나 혼주한복 예약 등 챙길거리가 많아지고나서는, 혼자 하다가 놓치는 것이 생길 것 같아서 친구 결혼식 플래너를 소개받았다. 꼼꼼하게 진행해주셔서 만족중이다.
번외:
- 웨딩 준비를 시작할때 나 : 한번 하는 결혼식, 가성비 웨딩할거야. 절대 큰 돈 쓰지 않을거야.
- 웨딩 준비 중일때 나 : 식장은 밝았으면 좋겠고, 밥도 맛있었으면 좋겠고, 스튜디오도 흔한 건 싫은데...드레스도 너무 저렴해보이지는 않았으면 좋겠어.. 화장이나 머리도 너무 중요하지- 모든게 완벽해도 화장과 헤어가 그날의 기분을 좌우할거야!
(인스타 등에서 알고리즘으로 예쁜 결혼식 / 업체 사진을 보여줌. 없던 로망도 생기기 시작함. )
- 웨딩 준비를 거진 완료한 나: 추가금이 무섭다. (이미 한참 예산을 초과했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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